경남의 촌놈어부 이소장은 가덕도에 자주 간답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하고 부산에서 대저도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큰 섬이죠.
가는길도 편리하고 주로 숭어, 대구 청어 등이 많이 잡히는데
미역, 홍합 바지락 조개류 등도채취되죠.
여러번 가지만 이번엔 뗏갈좋은 갈치를 잡았답니다.
가덕도는 어디인가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남해 상의 섬. 면적 20.78㎢로 부산광역시에서는 대저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영도 면적의 약 1.5배이다. 부속 도서로는 북쪽의 눌차도가 있다.
북쪽으로는 강서구 녹산동 및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와 인접해 있고, 서남쪽으로는 거가대교를 통해
경상남도 거제시와 연결되어 있다. 현재는 부산신항 개발로 인해 한반도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있다.
가덕도의 행정구역은 법정동인 성북동, 동선동, 눌차동, 천성동, 대항동으로 나뉘고,
이들을 행정동인 가덕도동이 관할한다. 동 주민센터는 성북동에 있다. 또한 이 곳에 강서구청 천가출장소가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한적한 어촌 섬마을이었으며 눌차교가 2009년에 개통되면서 육지와 이어졌다.
선창마을과 녹산선착장 간을 운항하던 도선이 폐지되고 대신 58번 버스가 가덕도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부산신항만 남측부두가 들어서고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상교통이 예전보다 활발해졌다
또한 동남권 신공항 예정지로 지목되면서 각종 개발계획과 한일해저터널 등 건설 계획들이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달라질 곳.
강서구 다른 지역 대부분이 퇴적으로 형성된 낙동강 삼각주로 연약지반이 많지만 가덕도는
예외적으로 바위섬이다.
바람이 매우 강한 지역으로, 제주도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
가덕대교 해저터널
가덕도를 가기위해 많이 지나갔던 가덕대교 해저 터널 입니다.
가덕도와 대죽도 구간의 3.7키로 해저 침매터널로 만들어져있는데, 육상에서 만든 구조물을
물속에 가라앉혀 도로를 연결한 터널 공법이라고 하네요.
가다보면 바다속 해저에서 터널을 지나가는거라 기분이 묘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 48m에 설치되어있다하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세계 기록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살짝 터널이 터져서 물이 들어오면 어떡하지하는 공포감도 밀려오긴 합니다.
짧지않은 길이이기 때문인것 같아서 그런가봐요.
그러나 터널을 다 통과하면 안도감이 들곤했죠.
해저 터널이라해서 아쿠아리움의 투명 해저 터널이 아니라 일반 터널과 같이 생겼지만
수심이 점점 내려가는것을 앞에 전광판에 보여주는데 실감이 안 날 정도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가덕도에서 잡히는 낚시재미 중에서
갈치 정보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