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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거리 인사동,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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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공존

인사동의 아름다운 사진을 지인이
보내주어 다시 한번 더 한국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나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인사동은 맛있는것도 많고, 볼것도 많은 곳이죠. 무엇보다 꿀타래는 정말 유명합니다만 오늘은 사진 몇장만!

곳곳이 아름다운 한국식 건축과 색감으로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도 있죠.

찻집에 들어서기 전부터 느껴지는 한국의 단아함, 평면적 느낌의 안정감이 느껴지나요?

 

현대와 과거가 만나서 이루어진곳으로 

 

현대를 살아가지만 선조들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아무리 요즈음 세상이 각바가다해도

인사동의 어느 구석은 이렇게 평온해 보인답니다.

 

더운 여름에는 더운대로

서늘한 가을은 가을대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

 

저 담쟁에 붙어서 생명력을 뽑내는 담쟁이 넝쿨처럼

불현듯 저도 삶의 의욕이 생겨나네요.

 

쌍둥이 같이 똑같은 옷을 차려입고

아빠 뒷걸음하면서 걷는 아이들이 누리는 이 평화로움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약간만 도심을 벗어나도 접할 수 있는

자연과 풀내음

 

봄, 가을에는 유독 보라색이 많은것이 날씨와 연관이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하루하루 지겹기만하고,

충만함이 없어서 허무하기도 했지만,

 

드높은 가을 하늘을 보며

한국의 위상을 느끼며 저도 힘을 낸답니다.

 

해외나 다른 나라에 나가 있으면 얼마나 그리웠던가?

 

내나라 내것이 모두모두 그립고 소중했는데,

 

또 살다보면,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고,

감흥없이 살아가는 우리네.

 

괜시리 멋져 보이는 한국의 미적 감각,

 

한글도 멋지지 않나요?

 

오늘은 지인으로 부터 무심히 받은 인사동의 사진들을 통하여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한국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정서와 내가 한국인이고, 내가 한국에 산다는것에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떠나봐야 알게 되는 소중함.

 

저는 분명히 한국이 싫어서

한국말이 싫어서 떠났던 적이 있었는데

 

떠난그곳에서는 또 얼마나 한국을 그리워하며 허송세월이였던가?

 

아직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떠나고나서 다시 돌아왔을때,

 

엄마의 품처럼 안정감을 찾아가는 내가 그저 행운아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인사동에 한번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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