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믿음을 가지려해도
믿음을 가질 수 없는자
완전한 거부에 거부를 거듭하다가
몇권의 성경책을 버리고 버렸던가?
그러다 몰래몰래 훔쳐본 너튜브의 크리스천 채널을 통해
나에게 꽁꽁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깊은 성령을 발견하고자 애써보지만
여전히 물과 기름과 같은 느낌으로 오늘도 허당!
어떠한 미디어를 통해서도 어떠한 책을 통해서도
찾지못한 얄팍한 정보와 믿음과 의지속에서
애드센스를 통한 포스팅 도전을 통해
성경 필사를 해보려한다.
사살은 함초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려고
함초미인이라는 닉네임까지 만들었으나
그건 그거고,
당장 과제를 해야하니
무턱대로 일단 시작은 해본다.
시작이 반이니 말이다.
인생 전체에 걸쳐서 성경이라고는
마태복음을 읽은것이 전부이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마가 복음서
나도 시작해볼까?
소 뒷걸음치다가 머하듯이
나도 머라도 하고싶다.
새로울것도 없는 성경의 내용을 필사하는거라니?
하지만 나는 모른다. 그래서 시작해보는거다.
최소한 한번은 양심상 읽어봐야할것 같아서.
믿음이 없는 초심자는 오늘도 방황하며 시작을 두려워하고
시작도 못하고, 시작도 안되고...
그냥 시작하는 믿음없는자의 마음을 일기처럼 써보려한다.
마가복음서
세례자 요한의 선포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2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를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한 것과 같이,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래서 온 유대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8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